“섬유패션 생존, IT화에 달렸다”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 주최, 섬유패션산업 혁신전략서 주장
2015-09-16 이정은
회의를 주최한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의 공동대표 정세균, 전순옥 의원은 시대의 변화를 통절하고 적극적으로 융합기술을 이용해 섬유업계가 끊임없이 도전해야함을 강조했다. 섬유는 사양산업, 3D 업종이라는 인식을 씻어내고 섬유강국 이태리처럼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전초를 닦자는 취지다.
세계적 전자상거래 업체인 중국의 ‘알리바바’, 미국의 ‘아마존’, 택시 앱 ‘우버’의 성공, 그 중심에는 IT기술과의 연계, 소비자 맞춤 서비스, 쉽고 편한 거래 환경 제공 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전 의원은 섬유패션업계가 새로운 수출채널로써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고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는 유통활로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섬유패션산업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한학희 데이텍 대표이사가, 토론은 김기산 한국패션협회 부회장, 김숙래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 전성기 다이텍 연구원, 정호현 에스엔패션그룹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