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들의 하이엔드 전문쇼룸 ‘르돔’ 개설

전국 영 디자이너 16명 선정…동대문 패션비즈센터에 구성

2015-09-16     이영희 기자
K-패션을 주도할 젊은 하이엔드 디자이너의 전문쇼룸인 ‘르돔’이 오는 25일 동대문 DDP옆 패션비즈 센터 1층에 문을 연다. 국내 최초 하이엔드 디자이너 전문 쇼룸인 ‘르돔’은 전국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로 선정된 16명이 입점한다. 국내외 바잉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쇼룸 공간으로 자유로운 배치와 미래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바로 옆에 위치한 DDP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패션코리아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르돔’은 관광객은 물론 바이어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줄 것으로 기대되며 쇼룸에 비치된 젊은 디자이너들의 2015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K-패션을 만나볼 수도 있다. 열정적으로 패션에 도전하고도 국내 현실상 유통확보가 어려워 해외전시나 컬렉션으로 떠나는 젊은 디자이너들이 이제 정부의 전문 쇼룸 지원으로 창의적 패션DNA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랜드마크인 동대문 DDP옆에 위치하고 있어 이미지제고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디자이너는 김수진, 김재우, 안선영, 우진원, 윤정연, 이무열, 정희진,조은애, 고수경, 김미경, 김희진, 문정옥, 박희정, 서광준, 윤수정, 조동욱 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