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시각·예술 다양하게 지원
제일모직, 하트 캠페인 추진
제일모직(패션부문 대표 윤주화)은 하티스트 매장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금으로 사회공헌 활동인 ‘하트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제일모직이 하티스트 하우스의 런칭 첫해를 맞아 시작한 하트 캠페인은 사회복지 재단인 ‘하트하트재단’과 ‘우리들의 눈’을 통해 총 3가지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티스트 하우스가 올해 진행하는 ‘하트 캠페인’은 하트 포 드림(Heart for Dream),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하트 포 아트(Heart for Art)이다. 제일모직측은 “각 캠페인은 소외계층에서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한 장학, 심리치료, 의료 활동 등의 분야에서 도움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하트 포 드림 캠페인은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제일모직은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시각장애아동 우수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시각장애아에게 턱없이 부족한 촉각도서를 제작, 배포하는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습을 통해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2006년 여성복 ‘구호(KUHO)’에서 시작한 CSR(기업의 사회책임) 활동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서는 개안 수술뿐만 아니라,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교육 등을 통해 얻게 되는 작품을 모티브로 활용, 하트포아이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단순 후원을 넘어선 협업의 CSR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지난 해까지 10회의 캠페인을 통해 총 233명의 시각장애 아동들이 사시교정수술, 의안삽입수술 등의 치료와 수술을 받아 세상의 빛을 보게 된 패션업계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시각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패션과 예술교육 지원 사업인 하트 포 아트 캠페인은 예술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시각장애아동들의 숨겨진 재능을 개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해 가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