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데스크’ 지방공략 발진
2000-09-03 한국섬유신문
패션전문점 유스데스크(대표 김종명)가 지난달 27일 전
주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지방공략에 돌입했다.
오픈 패션쇼로 진행된 개점식에는 고객 및 협력업체 관
계자 3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뤄 유스데스크를 통한
패션거리 활성화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스데스크는 29일까지 3일간 15가지의 이벤트를 집중
적으로 펼쳐 고객 유입 효과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연
속 일매출 1억원을 넘는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개점 당일 옥상 특설무대에서는 8백여명의 관객과 함께
전자바이얼리스트 유진박씨가 함께한 「가을패션쇼」
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3m 높이에서 진솔한 사랑을
고백하는 「유크의 고공고백」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29일 저녁 점두에서 펼쳐진 「힙합댄스 콘테스
트」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5백여명의 신세대 고객
이 참여하는 등 유스데스크에서 마련한 이벤트가 매일
성황을 이뤘다.
이 밖에도 「인디밴드 콘서트」「유크짱 선발대회」
「뮤직비디오 만들어주기」「유크족 사진전시」「캐리
커쳐 그려주기」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스데스크 전
주점은 전주 메시지와 전풍百으로 이어지는 고객동선을
연장, 흡수하는데 일단 성공한 것으로 회사측 관계자는
밝혔다.
유스데스크 전주점은 영업면적 약 2천평의 국내 최대
패션전문점으로 입지를 갖춰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이벤
트와 문화행사를 전개, 고객 서비스와 영업력해 전주지
역의 명소화 한다는 전략이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