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앤 버터, 亞 최초 서울 개최
2015-09-19 강재진 기자
독일 패션 박람회 ‘브래드 앤 버터’가 내년 9월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세빛 둥둥 섬에서 ‘브랜드 앤 버터’개최 기념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및 파티를 진행했다.
‘브래드 앤 버터’는 2001년 독일에서 시작해 매년 1월과 7월에 패션 박림회로 베를린, 바르셀로나를 거쳐 2015년 ‘브래드 앤 버터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이 ‘브래드 앤 버터’의 컨셉처럼 젊고 진보적이며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이미지와 부합하고 있어 개최를 결정했다는 주최측의 설명이다. ‘브래드 앤 버터’는 참여 브랜드 전시를 통해 의류 문화 개척, 트렌드 무역 박람회를 지향,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을 위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매 시즌 데님, 스포츠웨어, 스트리트 패션 등 다양한 600여 개 업체 및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프레젠테이션에는 박원순 서울 시장을 비롯해 ‘브래드 앤 버터’ 칼 헤이즈 뮐러 회장, 국내 디자이너 및 패션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