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CF·드라마’로 정면 승부
다운시장 선점 위해 총력전
2015-09-19 강재진 기자
‘블랙야크’는 지난 12일 올 겨울 패션과 기능을 책임질 시티 감성의 사파리형 다운자켓 ‘아이스버그’자켓 TV 광고를 선보였다. CF속 조인성은 반팔 티셔츠, 수트, 등산복 등 다양한 의상에 ‘아이스버그’자켓을 코디하며 특유의 귀여움과 카리스마를 어필했다.
‘마모트’는 지난 18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서바이벌 기어’의 TV CF를 공개하고 페이스북 오픈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마모트’만의 철학과 기술력을 담아 신체를 보호하는 ‘서바이벌 기어’의 브랜드 컨셉을 전달했다. ‘마모트’는 올 시즌 윈드브룩을 주력 제품으로 생존 장비라는 기술력을 내세우며 기능과 스타일에 집중하고 있다.
‘노스케이프’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왔다, 장보리’ 제작지원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협찬된 제품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드라마에 나온 제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공유와 함께 뉴질랜드 퀸즈타운에서 광고 촬영을 진행, TV-온 에어를 시작했다. 설원에서 스노우 모빌, 스카이다이빙, 익스트림 오프로드, 스노우 카약 등 흥미로운 겨울 아웃도어의 즐거움을 표현하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이번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겨울 마케팅을 시작하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밀레’는 최근 예능 ‘정글의 법칙’에 제작지원을 시작했다. ‘밀레’는 13번째 탐험지인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편에서 병만족과 제작진에게 의류 및 장비 일체를 지원하게 된다.
‘페리노’는 이번 시즌 천정명과 김진경을 투탑으로 내세우고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페리노’는 이번 시즌 마운틴과 컴포트 라인으로 스타일을 정리하고 다운 물량을 늘려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