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코리아, 「발렌티노」 서브업체 모집 돌입
2000-09-03 한국섬유신문
라이센스 코리아(대표 윤유선)가 이태리브랜드 「발렌
티노 아메데오(VALENTINO AMEDEO)」의 서브라이
센스업체를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신사, 숙녀, 스포츠, 아동복, 수영복, 진캐주
얼 등 20여 아이템이다.
협력업체선정기준은 제품의 퀄리티와 유통, 브랜드개
념을 고루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제품의 품
질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통과 홍보에 뛰어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
고 서브협력업체가 백화점전개를 희망할 경우, 백화점
입점까지 컨설팅을 진행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이태리 본사에서 디자인을 공급하는 기본 로고
와 분류별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디자인을 소
개하며 자세한 BI(Brand Identification)메뉴얼도 제공한
다.
또한 의류와 피혁, 모피를 포함한 소품 등에 해당되는
25류, 27류, 45류(국제분류 25류)를 전문적으로 서브하
는 라이센스 전문업체다.
제조, 판매에 필요한 라이센스 공급이나 원하는 외국
유명상표계약도 대행하며 인터넷을 통한 제품소개와 수
출입에 대한 자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서브업체를 모집하는 「발렌티노 아메데
오」는 한 품목당 한 회사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는 물론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도 가능하다.
한편 「발렌티노 아메데오」와 지사개념으로 진행, 국
내에 전용사용권을 설정하여 진행하고 있어 향후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1945년 이태리 또리노에서 출생한 발렌티노 아메데오는
패션 디자이너로 유명한 발렌티노 가문의 일원으로 70
년대 독자적인 브랜드를 시작했고 아프리카의 화려한
피혁공예에 심취해 이 분야에 뛰어들어 이태리 내에서
도 가죽제품으로 인정받았다.
85년부터 신사 숙녀복에 가죽제품을 접목시켜 90년도엔
토탈패션으로 밀라노켤렉션에 입문했으며 한국에는 지
난 96년에 선보였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