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패션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난다
컬렉션 강화·공격 광고 캠페인
2015-09-23 강재진 기자
‘헤드’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 위해 배우 하정우와 모델 한혜진을 모델로 채용해 광고 캠페인을 비롯한 마케팅을 펼친다.
10월 초부터는 하정우·한혜진과 ‘Car Boarding’을 주제로 한 CF가 케이블TV, 극장, 온라인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 또한 요가 전문가 제시카를 ‘헤드’의 여성 스포츠 라인 ‘에고라인’의 모델로 기용해 마케팅을 비롯한 상품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준희 등의 트렌드 세터들의 몸매 관리 비결 등도 공개된다. ‘egolog’ 캠페인의 공식 홈페이지는 10월1일 오픈 예정이다. 또 ‘제시카’는 코오롱 스포렉스와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HEAD ego GX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장과 연계한 요가 클래스를 여는 등 보다 전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계획.
‘헤드’의 F/W 컬렉션은 ‘사람 vs WILD’를 테마로 도심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과 자연이라는 대립되는 두 가지 요소를 스포츠라는 하나의 요소에 적용해 표현됐다. 도심의 이미지와 새벽 출근 시간의 분위기를 디자인에 접목, 건축물의 외관이나 계단을 패턴화하거나 노을과 파도치는 모습 등 자연의 다양한 이미지를 제안할 방침이다.
더불어 레블스 라인도 강조한다. ‘레블스 라인’은 세계 정상급 알파인 스키 선수로 구성된 헤드 월드컵 스키 팀인 ‘Rebels’에서 영감을 받아 도전과 젊음, 반항정신을 모토로 기획된 제품. ‘레블스 라인’은 이번 시즌 더욱 업그레이드 돼 프리미엄 다운과 레플리카 다운, 다운 베스트, 스키웨어, 트레이닝 웨어 등으로 확대된다.
헤드 영업기획팀 양수영 부장은 “스포츠 시장이 확대·세분화·전문화 됨에 따라 다양해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브랜드 캠페인과 상품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시즌 전문성과 대중적 인지도를 갖고 있는 모델들과 브랜드 에센스인 ‘Fresh Up Your Mind’를 집중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레블스 라인과 여성 라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