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홈패션, 경량 컴팩트 이불솜 ‘눈길’

2015-10-06     김임순 기자
심플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소재의 간편한 이불솜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보관과 사용이 쉬운 컴팩트 이불솜이 바로 그것. 가볍고 따뜻해 사계절 내내 사용가능하다.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경량 이불솜 3가지 ‘듀오’, ‘로젬’, ‘모노’를 출시해, 이불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내고 있다.

‘듀오’는 양모 솜, ‘로젬’은 울트라4중공 솜, ‘모노’는 일반 솜을 사용해 제작했다. 양모는 보온성이 뛰어나고, 울트라4중공 솜은 섬유가닥에 4개의 미세한 구멍이 있어 통기성이 좋고 따뜻하다. 올 겨울 아웃웨어 업계의 패딩 유행 키워드는 ‘울트라 라이트’. 얇고 가벼운 패딩이 인기를 예감한다. 이런 유행은 이불도 적용된다. 가볍고 따뜻하고 부피가 적어 수납에도 편리한 콤팩트 이불솜이 시대에 걸맞게 출시돼 눈길을 모은다.

일반 가정에서 사계절 사용하는 기존의 누빔 이불은 세탁이 불편하고 이불장에 보관할 때에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점을 보완 기존의 누빔 솜이 이불커버와 따로 분리되는 방식이다. 홍세진 디자인소장은 “이불은 패션 아이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기후 변화와 난방비, 아웃도어 웨어의 인기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낸다. 이번에 출시한 콤팩트 이불은 경량 패딩의 레이어드 스타일에서 영감 받았다”고 밝히며 사계절 내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