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피어 직기 인기 상종가
피코텍 ‘제품 설명회’ 성황
2015-10-10 김영관
국내 섬유류의 생태계 변화가 급격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제직기도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셔틀체인지, 에어제트룸, 워터제트룸이 고개를 떨구고 있는 가운데 레피어 직기는 인기가 크게 올라가고 있다.
레피어직기는 10월 현재 80여대가 국내에 도입된 가운데 이미 올해 예약을 마치고 내년 물량을 접수받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셔틀체인지와 에어제트룸, 워터제트룸은 올들어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편승, 레피어 직기를 공급하고 있는 피코텍(대표 김형수)은 6일부터 8일까지 대구성서공단 내 동아 톨 신공장에서 ’레피어직기 설명회’를 갖고 수요자들의 요구에 대응했다. 3일간 50여 업체 관계자가 설명회를 찾아 상담 및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코텍 김형수 대표는 “비교적 국내 대표 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직기 교체를 망설였던 다수의 업체가 레피어 직기를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피코텍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 기간 중 수주한 물량은 20~30여대로 올해 설치분은 이미 마감됐으며 예약 물량은 모두 내년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