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미 극대화 ‘겨울아우터’로 승부한다

캐시미어 스웨터·울코트·다운점퍼로 다양한 연출을

2015-10-15     편집부

‘구호(KUHO)’가 새롭게 블랙라벨과 화이트라벨로 상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라벨은 구호만의 색깔 있는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코트와 패딩, 원피스와 팬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화이트 라벨은 구호에서 제안하는 현대적인 캐주얼 라인으로, 트위드 자켓, 데님, 블라우스 등을 보다 젊은 감성으로 어필할 수 있다.

‘구호’의 김현정 디자인 실장은 “가을·겨울 아우터만 잘 선택해도 옷 잘 입는 여성이 될 수 있다”며 “올해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O자 형태의 코트와 간결하고 세련된 H라인 코트 및 여성성을 극대화 해주는 S 형태의 자켓과 코트가 유행”이라고 설명했다.
<정보제공 : 제일모직 여성복 부문 / 정리=김예지 기자 ktnews@ayzau.com>

▶ 간절기, 니트 스웨터·야상 점퍼 인기

가을에는 캐시미어나 니트 소재가 제 격이다. 여성복 브랜드 ‘르베이지’는 가볍고 따뜻한 캐시미어를 활용한 터틀넥 스웨터와 가디건을 출시했다. 배우 오연수가 착용한 제품 화보가 공개되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10~20대 젊은 여성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니트 스웨터를 추천한다. 니트 스웨터는 셔츠와 입으면 단정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고, 치마 위에 착용하면 소녀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야상점퍼 역시 이번 가을에도 인기를 끈다. 야상 점퍼는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실용적인 소재에 치마는 물론 바지와 입어도 활동적인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어 20~30대 여성들이 특히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 길어진 겨울, 연령에 맞는 아우터 선택할 것
겨울이 빨라지고 기간도 길어지면서 아우터 준비를 서두르는 여성들이 많다. 보온성은 물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연령과 목적에 맞는 다양한 아우터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20~30대 직장인은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나 회사에서도 손색이 없는 울 코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장식이나 군더더기가 없는 심플한 울 코트를 선택하면 유행과 상관없이 오랫동안 입을 수 있고 쉽게 코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화이트나 옐로우와 같이 밝은 색상의 코트가 겨울에도 여성스럽고 돋보이는 의상 연출을 도와준다.

30~40대 여성들은 고급스럽고 성숙한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캐시미어 코트, 10~20대 여성들은 일명 ‘떡볶이 코트’로 불리는 더플 코트, 케이프 코트와 같은 캐주얼한 코트를 제안한다.

▶ 세련된 다운 점퍼 깊이감 있는 원색으로 심플하게 연출
겨울 대표 아이템인 다운 점퍼 역시 달라졌다. 초경량 거위털로 충전하고 베이지나 버건디, 브라운 등 깊이감 있는 색상을 사용한 다운 점퍼가 각광 받고 있다. 기존의 화려한 원색 다운 점퍼의 스포티한 느낌과 달리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디자인 역시 간결할수록 평상복뿐 아니라 출퇴근 의상으로도 활용하기 쉽다. 연령대와 목적에 맞는 디자인과 소재의 아우터를 선택한다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고 멋있는 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