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비엔테, 2월 13일 5일간 프랑크푸르트 메세 - 4700여 소비재 업체 참가…리빙·키친·다이닝
세계적 컨트랙트 비즈니스 프로그램 운영 ‘성과’
‘암비엔테(Ambiente)’ 프랑크푸르트 춘계 국제 소비재 박람회가 2015년 2월 13일에서 17일까지 열린다. 암비엔테는 지난해 89개국 4700개 업체가 참가한 세계적인 소비재 전시회로 호텔 및 서비스업을 위한 컨트랙트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암비엔테(Ambiente) 2014년 방문객은 161개국 14만 4000명(49%는 독일에서 51%는 해외방문객)에 이른다. 한국은 62개 업체 2249명이 참가해 방문객 상위 20개 참가 국가 안에 들어,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서 방문객 국가 순위 12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커, 프랑크푸르트 전시장 전체 전시홀을 사용하는데, 전시장의 동쪽에는 주방용품이, 선물용품과 생활용품은 서쪽에 배치된다. 이 세 개 부문을 통해 암비엔테는 테이블·주방·가사 용품과 선물용품, 생활용품 및 홈인테리어 용품을 아우르는 모든 소비재산업을 망라한다. 전시장은 총 33만㎡ 11홀 복층구조로 축구장 50개를 도는 크기와 맞먹는다.
“절대 놓쳐서는 안될 전시회”라고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스테판 쿠르자브스키(Mr. Stephan Kurzawski·사진) 수석부사장이 이번설명회를 통해 더욱 강조했다. 또한 암비엔테에는 산업 내 신제품뿐만 아니라 트렌드 설명회, 시상식, 젊은 디자이너들을 위한 홍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마련된다.
암비엔테의 주빈국(Partner Country)은 올 해 일본에 이어 내년에는 미국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최신 인테리어제품, 가정용품과 아웃도어 디자인 제품들의 독특한 전시를 고대하고 있다. 뉴욕 소재의 디자인 스튜디오 스콧 헨더슨社(Scott Henderson Inc.)의 스콧 헨더슨 디자이너가 주빈국을 대표해, 내년도 특별 전시의 디자인을 맡는다.
지난 2012년 콘트랙트 비즈니스(Contract Business)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한 암비엔테는 계약 체결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프로젝트 개발자나 전문 바이어, 가구 전문가, 인테리어 건축가 및 디자이너, 레스토랑 대표, 호텔리어와 같은 호스피탤리티 전문가와 의사결정자들은 컨트랙트 비즈니스와 호레카(Horeca;호텔, 레스토랑, 카이터링) 분야의 적합한 실무접촉, 전문지식, 맞춤형 활로를 찾아 볼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암비엔테는 또한 볼륨 비즈니스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소싱(Sourcing) 플랫폼이다. 패시지(Passage) 제품 구역에 폭 넓은 상품을 선보인다. 여섯 개 전시홀 방문객들은 중국, 홍콩, 인도, 대만, 태국, 그 외 많은 국가로부터 엄선된 수출 중심의 1,300여 개 이상의 공급업체를 찾을 수 있다. 주문제작 사업에 맞춘 대량으로 생산된 산업용 제품에서부터 수공예 제품까지 광범위한 제품들이다.
테이블, 주방, 가정 및 선물용품 부문에 대한 가장 중요한 트렌드(trends) 쇼가 진행되며 젊은 디자이너들을 위한 탤런트(Talents)와 넥스트(Next) 프로그램에서는 경력과 취업 진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유망한 젊은 디자이너들이 그들의 아이디어와 디자인, 신제품을 자유롭게 선보일 수 있으며, 잠재 제조사들과의 만남도 성사될 수 있다.
또한 암비엔테는 유명 시상식(awards)의 개최지가 되고 있다. 미적 감각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디자인 플러스 어워드(Design Plus Award)의 대상 제품은 암비엔테 기간 동안 전시된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는 전시회 첫 날에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이 시상식의 대상 제품 또한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 침해에 대한 플라지아리우스(Pagiarius)라 불리는 불명예 시상식과 키친 이노베이션(Kitchen Innovation) 행사도 암비엔테 기간에 열린다. 암비안테는 주방용품, 가정용품, 선물용품, 보석류, 건강용품, 패션용품, 장식용품, 인테리어 디자인 컨셉과 가구 액세서리 등의 소비재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무역 전시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