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건대스타시티점 영 패션 특화점포로

전년대비 신장률 20% 기록…개점 6주년 풍성한 이벤트

2015-10-21     나지현 기자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이 지난 3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영플라자를 구성, 영 패션 특화점포로 거듭나고 있다. 건대스타시티점은 대학가 상권 특성을 고려해 5층에 ‘스타일난다’, ‘CHUU’, ‘조군샵’ 등 핫 한 온라인 브랜드를 적극 입점시켜 영플라자를 구성하고 지하 1층에는 ‘톰앤래빗’, ‘피그먼트’, ‘밀스튜디오’ 등 6개의 동대문발 브랜드를 모아 영 스트리트존을 신설했다.

또한 지하 1층 식품관에는 코푸플레이트, 런던티, 모스버거, 달롤 등 2030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F&B를 대거 신설하면서 2030 고객들을 타겟으로 한 영 패션 특화 백화점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기존 커리어, 시니어 상품군 등 여성패션 40여 개의 브랜드를 과감히 스크랩하면서 고정고객층 이탈과 외형매출 감소의 우려가 많았으나 2030세대를 겨냥한 활발한 프로모션과 홍보 등을 통해 젊은층 유입이 실현되면서 현재 온라인, 스트리트 브랜드의 활성화로 전년대비 20%의 신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임점택 건대스타시티점 여성팀장<사진>은 “상권 특성에 맞는 MD개편과 젊은 층 니즈 수용 충족을 통해 매출 상승효과가 매우 고무적이다. 입소문이 나면서 온라인, 동대문 브랜드들의 입점 희망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CRM 분석 결과로도 기존 고객 이탈률은 미미한 수준이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F&B 보강과 다양한 이벤트의 지속적인 전개로 성공적인 리뉴얼이었다고 평가한다.

지하1층 영 스트리트존 브랜드들은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월평균 1억 원을 웃도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 건대스타시티점은 오는 10월25일 개점 6주년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한다. 임 팀장은 “앞으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상품으로 영 층 고객들을 위한 특화 백화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