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섬유테크노파크 건립 논의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
2015-10-21 정기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9~25일 중 최경림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우리기업 31개사로 구성된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에는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시 논의됐던 섬유테크노파크 건립 등 섬유기술 협력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신아이티씨, 아이비지양행, 씨피앤씨 등 국내 중소수입업체 19개사로 구성된 구매사절단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과 일대일 무역상담회를 진행한다. 하림, 신동에너콤, 신영 등 중견 12개사는 투자간담회를 갖고 중앙아시아 투자 현황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현지 정부 관계자와 면담하는 기회를 갖는다.
중소기업연합회는 21일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산하 우즈인포인베스트에 이어 23일에는 카자흐스탄의 카즈넥스인베스트와 양해각서를 맺는다. 최 차관보는 “한국과 중앙아시아는 상생의 경제협력을 이루어 나가기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지난 6월 정상순방을 계기로 활성화된 한-중앙아 협력이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큰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