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작가 디자인 패턴 무상 배포”
베이직하우스, 안중근 의사 105주년 ‘도마 정신 프로젝트’
채규인, 이동재, 에스더 리, 정크하우스, 데니스 쿠트 작품
더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의 베이직하우스(Basic House)가 안중근 의사 하얼빈역 거사 105주년을 맞아 안 의사를 재조명하는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26일 베이직하우스는 5인의 국내 작가들이 진행하는 ‘도마 정신 프로젝트’를 후원해 안중근 의사에게 헌정하는 디자인 패턴을 홈페이지(www.basichouse.co.kr)를 통해 무료 배포했다.
사이트를 방문하는 모든 사용자가 이 디자인 패턴을 무료로 다운받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베이직하우스는 패턴을 활용해 리미티드 에디션 배지와 에코백을 각각 105개씩 한정 제작해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베이직하우스 7개 직영점(명동, 가로수길, 삼성, 죽전, 수유, 부산대, 충장로)에서 판매한다.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을 기억하며 내년 2월 14일에는 도마 정신 프로젝트 패턴을 활용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는 공모전도 계획 중 이다. ‘도마 정신 프로젝트’는 국내 유명 작가 ‘채규인’ ‘이동재’ ‘에스더리’ ‘정크하우스’ ‘데니스 쿠트’가 만나 안중근 의사 하얼빈역 거사 10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헌정 프로젝트이다.
5인의 작가는 각자의 개성을 살려 안중근 의사의 초상화, 손바닥 도장, 친필 유묵,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 패턴을 제작했다. 베이직하우스는 향후에도 우리가 지켜야 할 사회적 가치에 대해 주목하고 이를 적극 후원할 방침이다.
■작가 프로필
▷채규인, 동방신기 4집 미로틱 의상 디렉팅 및 스타일링 총괄, 중국 5개 도시 패션쇼 및 CJ오쇼핑 의류 진행한 국내 디자이너다. 고급기성복 아자(hasard), 거리 문화 상표 코끼릿(kokeeree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및 베이프 코리아(a bathing ape)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이다.
▷이동재, 쌀과 콩 등 곡물이나 알약, 크리스탈과 알파벳 유닛 오브제를 픽셀로 인식, 그 픽셀을 이용 작품을 만들며, 작은 입자를 캔버스에 붙여 유명인들의 초상을 재현한다.
▷정크하우스, 스트리트 아티스트로 화려한 색깔과 대담한 형태, 강렬한 터치가 돋보이며, 재미있는 작품들로 거리와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에스더 리,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작가, 율동적이고 반복적인 형태와 생생한 컬러의 대비가 특징, 이미지와 패턴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작업한다.
▷데니스 쿠트, 네덜란드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로 기하학적인 그래픽 패턴이, 아트 디렉터 및 교수 등 예술전문 분야에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