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최초,‘황토가공 정장’ 출시
2000-08-30 한국섬유신문
헬스마케팅의 선두주자인 코오롱상사(대표 김홍기)가
최근 신사복업계최초로 ‘황토가공제품’을 출시해 업
계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코오롱상사는 최근 건강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황토기
능을 안감에 적용한 정장과 점퍼를 선보임으로써 기성
복시장에서 맨스타고유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과시하고 있다. 그동안 유해전자파차단 안감을 자체 개
발, 휴대폰주머니 달린 정장을 출시한 것을 비롯, 향기
정장등을 제안하면서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온 코
오롱상사는 올추동에도 이어서 황토정장을 출시함으로
써 일관된 마케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황토가공정장과 캐주얼은 향토가 추운계절에 적합한 보
온효과가 있을뿐만 아니라 원적외선을 발산하여 항균,
냄새제거, 혈액순화개선등의 효과가 있다는데 착안하여
출시한 전략상품. 정장라인에서는 자켓을 비롯한 정장
4스타일 2700장정도를 선보인다. 또 캐주얼 점퍼류는 6
스타일 5000장 생산예정이다. 품목별 가격은 수트 32만
2천원-52만원, 점퍼 18만5천원-247천원으로 울소재에다
캐시미어를 가미해 고급스러움을 돋보이게 했다. 이와
함께 향기제품은 한층 강화하여 기존 안감 가공에서 원
단 겉감에 천연향캡슐을 고착처리하는 과정을 거쳐 움
직일때마다 향수가 느껴지도록 한다. 페퍼민트향과 라
벤더향 2가지 종류의 향을 가공처리함과 아울러 생산량
을 1만장정도 확보, 대중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코오롱상사는 이와같은 여세를 몰아 일시적인 개발에
그치지않고 보다 심도있는 헬스마케팅을 구사하는 최선
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