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베이직하우스, 남성 패션잡화 본격 공략
2015-10-24 김임순 기자
감도·완성도 높은 맨즈 액세서리, 전량 국내 생산
더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가 신규 남성 잡화 브랜드 ‘스펠로(SPELLO)’ 컨벤션을 개최,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2015년 봄 전개를 목표로 남성 슈즈 시장을 공략할 ‘스펠로’의 본격전개를 알렸다. 스펠로는 더 베이직하우스가 선보이는 최초의 남성 잡화 브랜드이다. 스펠로를 통해 남성 의류는 물론 잡화, 액세서리 군을 보강하고 남성 패션 시장을 공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각오다.
이를위해 더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6월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스펠로와 이를 전개하는 호소디자인(대표 이윤호)을 인수합병했다. 고가 슈즈 브랜드 못지않은 수제 가공과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펠로는 더 베이직하우스를 통해 디자이너이자 대표인 이윤호를 베이직하우스의 남성잡화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앉혔다.
하이 퀄리티와 수준 높은 수제화 컨셉의 슈즈를 선보인다. 주로 ‘굿이어 웰트’와 같은 정통 기법을 적용한 공정 과정과 수작업 염색 과정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드레스화, 캐주얼화, 스니커즈, 드라이빙 슈즈로 구성됐다.
높은 품질 유지를 위해 전 제품은 모두 국내 생산을 방침으로 정했다. 봄 주력 상품은 ‘럭키(Lucky)’라인이다. 행운을 컨셉으로 한 스토리 있는 드레스화가 출시된다. 감도를 원하는 까다로운 남성 소비자를 위해 섬세한 디테일, 위트있는 디자인, 정성들인 가공을 제안할 계획이다. 슈즈의 디자인 감도를 적용한 벨트, 가방, 등 액세서리 라인 등도 더욱 보강한다.
스펠로는 2015년 상반기까지 주요 백화점과 가두점 1개 매장을 포함해 1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정했다. 중국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시기는 미정이다. 스펠로는 이탈리아 소도시의 이름으로 로고 속의 새겨진 ‘il cuore del mondo ‘는 세상의 중심이라는 깊은 의미를 중시한다. 우수한 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 창의성, 그리고 편안한 착화감의 스펠로를 통해 세계의 중심에 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