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골프웨어 ‘페레’ 재탄생

2000-08-30     한국섬유신문
페레골프코리아(대표 윤정화)가 골프캐주얼전문사로 탄 생했다. F.G.K(페레골프코리아)는 올 가을을 기점으로 프레스티 지존의 고감각패션골프웨어로 「페레」를 전개할 계획 이다. 또한 보다 강화된 상품력과 발빠른 물동량관리로 확고한 매니아층을 구축해 다갈 방침. 이 회사는 최근 미국골프캐주얼「PING」을 런칭 전문 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크리스패션의 투자로 별도독립됐 으며 「페레」는 직수입과 라이센스를 동시 병행할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기존 직수입에만 의존 한정된 아이템만을 선보 여 오던 단계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보다 캐릭터가 강하 면서 고급소재를 사용한 상품을 적극 보강하게 됐다. 특히 직수입부분도 보다 폭넓은 아이템의 셀렉션과 충 분한 물량확보로 영업활성화를 기할 예정이다. 「페레」는 독특한 스타일과 강한 캐릭터로 기존의 골 프캐주얼시장에서 반향을 불러 일으켜왔고 현재 현대, 갤러리아, 신세계등 유명백화점 8개점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엔 충분한 물량확보가 어려워 판매율이 한 층 높아질수 있음에도 걸림돌이 됐다고 판단, 올 가을 부터는 이러한 점이 보강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이 구 축될수 있을것으로 분석된다. 「페레」의 경우 각 백화점에서 객단가가 제일높을 정 도로 부가가치있는 브랜드로 인식돼 왔으며 다품종 소 롯트전시판매로 메리트를 보유해 왔다. 이번 F.G.K의 별도회사로서의 독립은 이러한 메리트를 한층 살리고 보강하여 동시장에서 한 차례 돌풍을 일으 킨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