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트, ‘서바이벌 기어’ 이미지 상승세

소지섭 모델 발탁 후 젊은층 입소문 타

2015-10-29     강재진 기자
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마모트’가 소지섭 모델 발탁 이후, 젊은 층들의 입소문을 타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마모트’는 이번 시즌 고급스러우면서도 거친 남성미를 갖춘 소지섭, 일명 소간지를 모델로 발탁했다. 아웃도어의 기본이 되는 기능성을 바탕으로 강한 남성을 위한 아웃도어 이미지를 부각하고 감각적 스타일까지 표현할 수 있는 소지섭을 선택한 것.

소지섭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강인함을 어필하며 아메리칸 특유의 아웃도어 감성을 매력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공중파 TV CF를 통해 공개한 윈디브룩 파카는 본격 추위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제품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옷 속에 숨은 기술을 보라’는 광고 나레이션을 통해 전문 의류임을 강조하는 등 마케팅 메세지가 적중했다는 평이다.

윈디브룩 파카가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블랙, 레드 제품은 리오더를 진행할 정도로 판매호조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장 방문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마모트’는 기존 아웃도어 제품과 차별화 해 ‘서바이벌 기어’컨셉과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며 스타일과 기술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마모트’ 제품은 산악활동에 적합한 정통 아웃도어 라인, 아웃도어와 스포츠 기능성을 결합한 모멘텀 라인, 캐주얼한 패션과 기능성을 갖춘 시티테크 라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