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감독과 제냐 디자이너 만남

伊 출신 스테파노필라티와 상하이에서

2014-10-29     이영희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옷 잘입는 남자’로 알려진 이탈리아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스테파노필라티가 한국의 박찬욱 감독과 협업 제작한 예술단편 영화 ‘A rose, Reborn’의 상하이 패션위크 폐막식 초청작 선정과 관련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

전 이브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현재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쿠튀르 컬렉션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스테파노필라티는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해 화제가 된 닉우스터와 함께 전세계 패션피플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화제작 ‘A rose, Reborn’은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디자이너인 스테파노필라티와 박찬욱 감독이 제냐가 추구하는 남성상인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세대‘를 주제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완성한 예술 단편 영화이다.

상하이 패션위크의 폐막식에서 대중에게 선보였으며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온라인 공식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www.arose-reborn.com)에서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와 비하인드 영상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