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티에스, 에디오피아에 생산라인 설비

사이클인구 증가 ‘NSR’ 호조

2015-10-31     강재진 기자

신티에스(대표 신금식)가 에디오피아에 설비 구축을 통해 생산라인 강화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이르면 올해 겨울부터 신설비 라인을 통해 작업복 등 기본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기존 베트남 공장은 고기능성 라인을 생산하고 신설비에서는 베이직 아이템을 제조하게 돼 유럽 수출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갖추게 될 전망이다.

신티에스는 수출 전문기업이지만 내수로 전개 중인 자전거 전문 브랜드 ‘NSR’이 최근 사이클 인구가 지속 증가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을 목표로 꾸준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NSR’은 현재 전국 취급점은 300여 개, 단독샵은 12개점을 운영중이며 내년에는 차별화된 고급라인을 별도로 선보일 계획. 이 회사 유병하 이사는 “자전거 전체 시장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지만 ‘NSR’은 고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신규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2분기 세월호 여파로 타격이 있긴 했지만 전년대비 소폭 신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