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사 ‘혁신소재개발’ 경쟁

2000-08-30     한국섬유신문
면방업계는 최근 수출시장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 경기 가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각 사별 기능성 차 별화 소재 개발에 관심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면방업계는 최근 듀폰의 신제품 전 시회와 방림의 신소재 전 등에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각 사는 독자적인 차별화 신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 다. 특히 각 사별 장점을 살린 특징적인 소재 공급에 관심을 높이고 있어 이 분야 제품개발에 기대가 예상된 다. 특히 전세계적인 기능성 스포츠웨어 시장의 활기와 함 께 국내 면방 업계에서는 기능성을 가미한 혁신 소재 개발에 관심을 부각시키고 있다. 동일방은 지난 90년 초 이미 도입한 흡한속건의 쿨맥스 소재가 인기를 얻어 미국 일본 독일 등 전세계시장에 수출의 물고를 트고 있다. 이같은 기능성의 인기와 함께 일신방은 지난 97년에 도 입한 듀폰의 「써맥스」를 「서머스타트 (THERMASTAT)」로 개발 흡한속건의 가을겨울용 소 재로 인기를 얻어가고 있어 시장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일신방의 「서머스타트」는 동일방의 쿨맥스 S/S용에 적합한 기능성소재인 반면 일신방 제품은 F/W용 스포 츠웨어에 적합하다는 것. 이들은 독점 계약 형식으로 제품을 도입 동 업계의 신 제품 개발에 기여 해 나갈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기술 제휴를 통한 차별화 정책으로 과잉경쟁을 배재 시킨 점 진적인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