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스포츠, ‘한파주의보’ 헤비다운 봇물

“때는 지금!” 매기진작에 전력 질주

2015-11-04     강재진 기자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이 갑작스러운 한파주의보에 따라 헤비다운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남성용은 벌키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여성용은 긴 기장에 슬림한 라인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더불어 신상품 출시 이벤트를 통해 매기진작에 주력하고 있다.

‘케이투’는 알파인 헤비 다운 ‘라르티스’를 선보였다. 라르티스는 군주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보온력이 향상된 다운이라는 의미다. 겉감, 충전재, 안감을 삼중보온으로 처리했다. 충전재는 헝가리 구스다운을 사용했으며 안감은 히트 리테이닝 라이닝 시스템을 적용했다. 겉감은 고어텍스 윈드스타퍼 인슈레이티드 쉘을 사용해 방풍, 투습 기능을 높였다. 가격은 78만9000원이다.

‘아식스’는 스포티한 와펜을 포인트로 한 스트릿 다운자켓을 출시했다. 남성용은 벌키다운으로 거위털 충전재를 사용했다. 레드, 블랙 2가지 컬러로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다. 가격은 28만5000원. 여성용 다운도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 투 레이어 소재를 사용했다. V자 퀼팅 라인을 통해 슬림함을 강조했다. 가격은 32만8000원이다.

‘마모트’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실속있는 ‘해피 윈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신제품 다운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마모트’ 미니하울러백을 증정한다. 미니하울러백은 세면백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벽에 쉽게 걸수 있는 고리가 포함돼 있다.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되며 기간은 12월7일까지 이다.

‘마운틴하드웨어’는 20주년 기념으로 ‘투켓3 다운 자켓’을 내놨다. 이 제품은 ‘마운틴하드웨어’ 20주년 헤비다운 컬렉션으로 서브제로 디자인을 담았다. 헝가리산 구스를 충전재로 사용했으며 발수 기능과 땀배출을 도와주는 에어쉴드 2레이어를 적용했다. 남녀 각각 3가지 컬러로 가격은 49만 원 부터 55만 원이다. 20주년 자켓 구매시 20%할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