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앤’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2015-11-04     나지현 기자
패션쇼 개최·‘플레이보이’ 콜라보라인도 선봬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오픈

제시앤코(대표 전희준)의 편집형 여성복 ‘알렉시스앤(Alexis N)’이 글로벌 브랜드로의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9월 롯데 본점 입점에 이어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입점한 ‘알렉시스앤’은 ‘플레이보이(PLAYBOY)’와의 콜라보레이션 런칭 기념 글로벌한 이벤트를 진행,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30일 롯데 본점 ‘알렉시스앤’ 매장에서는 플레이보이 매거진 매트노드비 사장과 함께 방한한 플레이메이트들이 바니걸 공식 코스튬을 착장하고 포토행사와 함께 간단한 팬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1월1일에는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1층 샤롯데에서 ‘알렉시스앤’ 2014 F/W 패션쇼를 진행, ‘알렉시스’앤의 주요 아이템을 선보였다.

패션쇼에서는 평범하게 보이는 아이템으로 멋스럽게 연출 가능한 놈코어룩을 대표하는 주요 아이템인 야상점퍼와 디스트로이드진 및 카고팬츠 등으로 ‘알렉시스앤’만의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였다. 또한 ‘플레이보이’의 고유 로고 플레이인 레빗해드(Rabbit Head)를 그런지한 감성을 더해 이너웨어와 카모플라쥬 패턴이 믹스 된 개성 있는 컨셉의 스타일 등을 다채롭게 선보여 어떠한 룩에도 조화로우면서 엣지있는 컨템포러리 패션을 선보였다.

플레이보이 매거진 매트노드비 사장은 “이번 ‘알렉시스앤’과 ‘플레이보이’와의 콜라보레이션 런칭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플레이보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기업인 제시앤코와 함께 본격적인 한국 패션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알렉시스앤’은 영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로 2030세대의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여성을 타겟으로 지난 3월 런칭 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프랑스의 ‘브리짓바르도(Brigitte Bardot)’, ‘베레니스(Berenice)’, ‘로즈카민(Rose carmine)’, 독일의 ‘블론디 넘버8(Blonde No. 8)’등과 함께 ‘플레이보이’ 와 콜라보레이션 한 자체 제작 레이블인 ‘알렉시스 앤’까지 총 5개의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알렉시스앤’은 청담 직영점과 롯데 본점, 부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추후 롯데 수원점과 주요 상권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전개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