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오염 제거시스템’ 인기급증
2000-08-30 한국섬유신문
원단오염제거 시스템이 의류분야외에 침장, 웨딩드레스
등 여러분야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오염제거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하는 K. I코리아
가 라로사 오염제거시스템을 이용하여 개발한 원단오염
제거 시스템은 직물업체에서 사용하던 것이 침장, 드레
스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출
도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침수지역의 침대및 가구 업체들은 소비자 A/S차
원에서 물에 젖은 침대를 회수, 세탁후 다시 소비자들
에게 공급했으나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현장에서
오염물질을 제거, 바로 A/S를 할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세계최대 웨딩드레스 생산업체인
P.T.KENLEE社가 오염제거시스템에 관심을 표시, 수출
에 나서게 됐다.
이 기종은 원단검단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발견과 동시에
오염제거시스템으로 불량하기 때문에 작업의 신속성이
뛰어나며 이러한 오염제거로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감소
시켜 월 2천만원 이상의 원가절감이 가능하다고 한다.
시스템 개요는 분무형태의 소미립자 유제를 아주 가까
운 거리에서 분사하여 오염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생
지를 전혀 손상시키자 않고 오염물질만 순간적으로 제
거한다.
이때 용해된 오염물질은 강력한 진공압력에 의해 순간
적으로 흡입, 건조되기 때문에 잔유물이 원단에 전혀
남지 않는다.
원단오염제거 시스템은 의류완제품은 물론, 직물, 침대
커버, 웨딩드레스, 자동차 시트커버등 다양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