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에 대한 남녀의 동상이몽’
라쉬반, 이색동영상 화제
2015-11-04 김예지 기자
‘라쉬반’의 하반기 신제품 ‘뉴히트’의 특징을 쉽게 전달하기 위한 이색 마케팅으로 제작된 영상은 페이스북과 온라인 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먼저 ‘여자들의 속마음’편이 나오며 추운 날씨 가족을 위해 내복을 챙긴다는 아내의 인터뷰가 나온다. 가족을 생각하는 아내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복 입기를 꺼리는 남편과 패션을 모른다며 내복을 거부하는 아들 때문에 답답하다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뒤이어 ‘남자들의 속마음’편에서는 겨울철 답답한 내복을 입는 것보다 추운 게 낫다는 남자들의 얘기가 나온다. 남자는 하체 부분이 꽉 끼거나 땀이 차면 불편하다며 팬티와 내복, 바지까지 입으면 활동이 둔해지고 답답하다는 남자들의 생각이다. 스타일 역시 포기할 수 없는 중요 부분이라고 말하며 남성 소비자의 공감을 이끈다.
‘라쉬반’ 홍보 관계자는 “겨울철 내복에 대한 남녀 간 견해 차이를 극복하고 이를 좁힐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