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섬유의 날 수상 프로필] 대통령표창 - 다이텍연구원 전성기 원장

급변하는 섬유산업 방향타역 충실

2015-11-10     김영관

연구기반과 미래먹거리 창출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다이텍연구원이 섬유의 날에 대통령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다이텍연구원은 염색가공 기술개발과 업계 기술이전 부문에서 두각을 보인데 이어 향후 미래 먹거리 섬유인 수퍼소재 융합제품과 10대 핵심소재 사업 중 폴리케톤 섬유복합소재의 상품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KOLAS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액체암모니아 가공처리 지원 및 시험분석, 시제품생산, 기술 상담 등 연간 31만건에 이르는 對기업 지원사업을 펼쳐 염색가공업계의 기술선진화와 품질안정 및 고급화에 크게 공헌했다.

독일, 베트남 등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프로젝트 수행과 학술발표, 현지 사무소 개설 등 글로벌 연구기관으로서의 폭넓은 행보와 내실 및 성장기반을 구축해 차별적인 연구기관으로 거듭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성기 원장은 “욕심내지 않고 서두르지 않는 가운데 연구기관이 해야 할 일들을 찾아 차근차근 해온 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향후 가파르게 변화될 섬유산업을 열성적으로 지원하고 신기술을 개발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 원장은 특히 “인력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 인적자원 컨소시엄 사업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2년 선정된 이후 33개 교육과정을 통해 41개 염색가공업체 관계자 660여명을 교육시켜 염색가공 품질의 고급화와 안정화를 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는 자부심을 털어놨다. 연구원은 이 같은 결과로 지난해 국가인적자원 컨소시엄 사업부문에서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