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섬유기계전시회 개막
2000-08-25 한국섬유신문
중국내 최대 섬유기계 전시회인 상하이 국제 섬유기계
전시회(SHANGHAITEX ‘99)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
다.
1984년 1회를 개최한 상하이 국제 섬유 기계전시회는
올해에는 9월6일부터 10일까지 닷새동안 상하이 국제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
2년마다 한번씩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대회인
97년에는 700여개 섬유 회사가 참가했고 상담회를 통한
계약액은 3천2백만 달러에 달했다.
참가 업체 및 상담 계약액수는 매 대회마다 20∼30%씩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도 97년에 비해 많은 구매 상담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8회 대회에는 세계 20여개국으로부터 4백여 업체
가 참가하며 한국에서도 한신기계 및 이화, 신광 기계
등 21개 업체가 참가한다.
중국 섬유 시장은 97년 기준으로 섬유류 수출이 1천8백
20억 달러에 달했으며 전년대비 성장률이 20.9%에 이
르고 있을 만큼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니트 제품의 경우는 성장률이 55.4%에 달해 수출
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편 상하이 국제 섬유기계 전시회 기간중에는 부직포
기계 전시회(SITNE ‘99)가 열리며 같은 달 15일부터
18일까지는 베이징 국제 전시회장에서 제7회 국제 모피
전시회(LEATHER CHINA ‘99)가 개최된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