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특산품,「실크」공동브랜드 탄생한다

2000-08-25     한국섬유신문
진주의 실크산업이 중소기업청의 지역 특화산업 육성정 책에 의거 「실키안」으로 새롭게 재 탄생된다. 경상남도 진주실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6개업체가 협 력하여 자체브랜드 「실키안」과 「진주기라」를 선보 이고 판매법인 주)실키안을 설립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사업에 나서고 있는 「실키안」은 판 매망과 수출시장 확보에 노력중이며 자체적으로 전시와 판매를 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 1백여평을 확보하여 안 테나샵으로 진주에서 운영중이다. 오랜 전통으로 진주실크를 생산해온 대표적인 실크전문 제조업체들이 모여 만든 실크 공동브랜드 실키안은 천 년의 역사를 가진 진주에서 지라산의 맑은 물에 염색 가공되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아이템은 넥타이, 스카프, 한복지, 양장지에 이르기까지 선명한 색상과 부드러운 감촉으로 실크의 귀족적인 멋 으로 명품만을 생산,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양장지는 실크지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실용성을 가미하여 실생활에서의 사용 폭을 크게 확대 시킨 것. 한복지는 기존 한복지의 고전적인 색상감각에서 탈피하 여 다양한 색상배합을 시도하여 한복을 기피하는 젊은 층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넥타일/스카프는 세계시장에서도 손색이 없는 고도의 염색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세련된 색상으로 감각파들이 선호하는 패션리더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 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