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퀸’ 대리점 확대 박차!

제주점 필두…전국 주요 상권 공략

2015-11-10     나지현 기자
헴펠(대표 명유석)의 여성복 ‘르퀸’이 전국 가두 상권 공략에 나선다. 김포 롯데몰, 제주점을 비롯해 현재 25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르퀸’은 전국적인 대리점 확대를 위해 유통망 강화에 주력한다. 최근 제주에 대리점을 오픈한 ‘르퀸’은 40㎡(12평)규모의 비교적 작은 매장에서 일 평균 150~170만원 대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면서 향후 대리점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브랜드 총괄에 대현, SK네트웍스, 위비스 등을 거친 영업, 상품 분야 베테랑급 인력 이지용 상무를 영입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상무는 위비스에서 ‘지센’ 초창기 멤버로 합류해 2000억 원대로 성장하기까지 브랜드의 안착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이지용 상무는 “김포 롯데몰과 제주점 등 비교적 작은 규모의 매장에서 인근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고 매출로 효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 영업조직을 새롭게 개편하고 상품력을 보완하는 등 전략적으로 내세운 혁신에 가까운 브랜딩이 맞아 떨어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토대 마련을 통해 내년에는 전국적인 대리점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퀸’은 30~40대의 영 마인드를 가진 여성을 타겟으로 편안하고 순수한 감성의 ‘모던 앤 심플 (Modern & Simple)’을 메인 컨셉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하는 프렌치 감성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다. 특히 국내와 해외 소싱을 50:50으로 가져가 트렌디한 상품이 주 단위로 공급돼 늘 신선함이 넘치면서 다채로운 크로스코디가 용이한 구성력이 강점이다.

현재 ‘르퀸’은 하반기에만 오산, 익산영등, 목포, 해남, 진천, 강릉, 양주, 경산 등지에 대리점 오픈을 확정한 상태다. 2015년에는 유통망 80개 구축을 통해 2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