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인터내셔날, 2015 S/S ‘이사벨라지’ 런칭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매출 증진 박차
파코인터내셔날(대표 박준성)이 내년 사업 규모 확대 및 매출 증진에 집중한다.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말로(malo)’, ‘가이거(GEIGER)’, ‘빈티지55(Vintage55)’등을 전개하고 있는 파코인터내셔날은 내년 S/S에 유럽 전통 브랜드 ‘이사벨라지(ISABELLA G)’를 국내 정식 런칭,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이사벨라지’는 지난 2001년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런칭된 브랜드로 유럽의 전통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두루 갖춘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클래식한 아름다움과 세련미가 조화를 이룬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브랜드 영감을 얻어 여유로운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테마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믹스해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상품은 이탈리아에서 생산되어 품질이 우수하고 디테일이 멋스럽다. 클래식하지만 세련된 분위기를 선호하는 40대를 주요 고객으로 하며, 클래식한 스타일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착장을 연출할 줄 아는 감각적인 여성을 겨냥한다.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백화점 중심의 전국 주요 유통망을 빠르게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임원 인사를 단행한 파코인터내셔날은 사업 총괄 본부장인 김요한 상무를 전무로, 영업을 총괄했던 최홍묵 부장을 영업 이사로 승진 발령해 조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수입 브랜드 외에도 내수 브랜드 ‘브라스파티’와 ‘앤클라인뉴욕’ 핸드백 등 총 8개 브랜드를 전개중으로 총 154개의 유통망을 운영 중이다. 대표 브랜드인 ‘말로’와 ‘가이거’는 각각 8개와 10개의 백화점 매장을 전개해 전년대비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선스 전개 중인 ‘브라스파티’는 올해 온라인으로 유통 채널을 변경함과 동시에 홈쇼핑까지 진출 해 10월 마감기준 매출 130억 원을 기록, 유통 다채널화가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관계자는 “내년 신규 브랜드를 추가해 수입 브랜드 시장에서 파코인터내셔날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내수 브랜드 또한 공격적인 전개로 시장 점유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