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차이나’ 내년 3월 상하이에서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와 동시 개최
2015-11-14 정기창 기자
지난 10일 타결된 한·중 FTA는 내년 초 최종 협정안 발효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내년 중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이번 전시회가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섬산련은 “15~17%에 이르는 중국의 의류패션 분야 관세가 인하되면 우리 패션 의류 제품은 중국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섬산련은 상담을 희망하는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는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와 브랜드 업체들을 위한 ‘참가업체 브랜드 패션쇼’를 준비하고 있다. 또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에 참가하는 한국 소재업체들과 협업을 통한 ‘트레이드 쇼’를 열어 코리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섬산련 권영환 상무는 “CHIC 전시회와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코리안 프리뷰 인 차이나’에 대한 참가업체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밝혔다.
한국관이 구성되는 ‘CHIC (China Int’l Fashion Fair 2015)’ 전시회는 지난 20여년간 북경에서 열렸으나 내년에는 상해에서 열릴 계획이다. 또 최고의 비즈니스 전문 소재 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 상하이도 내년 3월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전세계 섬유패션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