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스포츠, 기업회생인가 확정

2015-11-14     강재진 기자
라페스포츠(대표 김국두)의 ‘터누아’와 ‘라페’가 기업회생인가 결정을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22일 채권자 동의 81%로 기업회생인가가 결정됐다. 법률상 관리인으로 김국두 대표가 지정, 30년 이상 운영해오던 아웃도어 업체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라페스포츠는 대리점, 직영점, 대형유통점을 포함 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는 등 탄력적인 영업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기존 중가대의 제품을 중저가로 낮춰 합리적 가격대를 제안,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이 회사 김국두 대표는 “30년 이상 이 업을 하다보면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는 법이다. 최종 결정이 나기전 보존처분을 은행에서 받았으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화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심기일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