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한 미국식캐주얼군이 압권

2000-08-25     한국섬유신문
2천년 춘하 전세계의 남성패션을 주도할 스타일은 하드 한 미국식 캐주얼. 워시아우트된 데님을 비롯하여, 미국 중서부지역을 연 상시키는 헤비 듀티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내년 춘하 멘즈 컬렉션에 일제히 등장 한 것은 워시가공처리를 통해 주름을 만들거나 닭은 느 낌을 주는 캐주얼 웨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는 전시즌의 키워드 였던 기능성 웨어가 보다 강화된 분위기로 변화되어 낡은감각을 주는 향수어린 옷과 하 드한 레더 블루종이 늘고 있는 것으로, 워크 스타일, 카 우보이, 라이더즈, 많은 디자이너들이 어메리컨 하드의 이미지를 채용하고 있다. 패치 &플랩포켓 부착의 워크 셔츠, 가솔린스텐드의 종 업원이 입는 듯한 와펜부착의 셔츠, 티노 팬츠에 커버 올등 스트리트의 정번 스타일에 디자이너 독자적인 냄 새를 가미하고 있다 프랜시스 코프라의 영화 「아웃사이더」를 테마로 나긋 나긋한 스트리트 캐주얼을 보여준 워렌 케이드, 어메리 컨 캐주얼에 올랜더의 레이브 무브먼트의 스타일을 가 미한 러프 시몬즈, 캘빈 클라인이 영향을 받았다는 것 도 「톨 어메리컨 스포츠 웨어」였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