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통’ 상생 방안 교류

백화점·패션업계 ‘실무자 워크샵’ 개최

2015-11-14     정정숙 기자
패션·백화점 업계 실무자들이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모였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용인소재 LF 이룸연수원에서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한국백화점협회(회장 장재영) 실무자 40여명이 ‘능력향상 워크샵’을 개최했다.

‘능력향상 워크샵’에는 롯데·현대·신세계 등 패션담당 바이어 27명과 패션협회 회원사 LF·패션랜드·제시앤코 등 13여명의 협력업체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샵은 ▲국내외 유통현황 및 전망 ▲빅데이터 마케팅전략 ▲온라인·모바일마케팅 등의 강의와 ‘백화점의 온라인 확대’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서로 화합과 교감을 위한 체력단련 시간도 가졌다.

워크샵 토론은 2개조로 나눠 백화점 온라인 닷컴 매장 확대가 ‘성장에 도움이 된다’와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로 열렸다. 이 토론에서는 온라인 시장이 새로운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의견과 유통과 패션업계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지속성장 가능한 환경을 새롭게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두 협회는 이번 워크샵 개최를 계기로 제조·유통 실무자간 교류를 위한 정례 사업을 검토키로 했다. 이 워크샵은 작년 한국패션협회와 한국백화점협회가 체결한 MOU에 따른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