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복계 다크호스「안혜영」기업 재구축 돌입

2000-08-25     한국섬유신문
실버패션의 대명사 「로라」가 「로라 by 안혜영」에 서 「안혜영 부띠끄」로 완전 탈바꿈한 이래, 시장 안 착을 위한 기업 재구축에 들어갔다. 최근 급변하는 패션 시장의 움직임에 발맞추어, 잘나가 던 「로라」를 과감히 접고 2세인 안혜영씨에게 바톤을 넘겨준 한계석사장의 용단도 용단이지만, 보다 젊어진 라인으로, 까다롭기 그지없는 30~40대 여성복 시장에 뛰어들은 안혜영씨의 책임감이 너무도 막중하다. 그러나 안혜영씨는 부인복으로서 판탈롱 수트와 재킷의 패턴쪽에서 타브랜드와의 경쟁력을 확신하는 만큼, 정 돈되고 깔끔한 정장라인으로 승부할 것을 강조하고 있 다. 안혜영씨는 우리나라 실버패션의 산 역사라고 할 수 있 는 「로라」가 아깝기는 해도, 향후 「안혜영 부띠끄」 를 보다 귀족적이며, 이지적이고 고급스러운 로얄부띠 끄 「로라」에 못지 않은 부인복계파워 브랜드로서 정 상궤도에 올려놓을 것을 다짐했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