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종합패션예술’ 교육 실현
2014 SAC START SHOW, ‘패션·모델·뷰티아트’ 어우러진 무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졸업쇼 성료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의 졸업쇼 ‘SAC START SHOW 2014 GRADUATION’이 패션디자인과 모델, 뷰티아트가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종합예술행사로 치러졌다.
지난 10월 29일 올림픽파크 K-아트홀에서 열린 이 행사는 개막을 알리는 무용예술학부(지도교수 이윤경)의 현대무용 공연에 이어 서울종합예술학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오프닝영상으로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어줬다. 이번 졸업쇼에는 패션전공 44명, 뷰티전공 45명, 모델 35명(졸업생 13명, 재학생22명)과 무용학부의 댄스공연이 어우러져 저녁 6시부터 시작된 두시간 동안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무대를 선사했다.
패션예술학부(지도교수 최선임·신재희·하선주·김완주·김은진·김리원)의 스타일전공졸업생들이 8가지 주제로 무대를 열었으며 디자인전공자들의 무대가 3파트로 나눠져 진행됐다. 스타일전공졸업생들은 ‘브링 잇 온’ ‘헤어 스프레이’ ‘팩토리 걸’ ‘티파니에서의 아침을’등 테마를 잘 표현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무대에 올렸다.
디자인전공자들 역시 3파트로 ‘휴먼 네이쳐’ ‘네오 엘레강스’ ‘옵티미스트’를 테마로 의상을 완성했다. 더불어 세련된 워킹과 기성 못지 않은 무대매너로 의상을 돋보인 패션모델예술학부 졸업예정자들이 무대를 빛냈으며 이봉구, 최은선교수가 지도했다.
무용예술학부(지도교수 서수지)의 재즈공연도 이어져 역동적인 동작으로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무대는 뷰티예술학부가 참가해 6가지 테마아래 이색적이고 아트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서원, 진희정, 정호민, 배기혜, 오혜영교수가 지도했다.
의상과 모델, 뷰티아트가 하나의 컨셉으로 조화를 이뤄 상호 빛을 내는 SAC START SHOW는 ‘세계적 도심형 아트컬리지’를 추구하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교육목표를 잘 실현한 졸업행사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패션예술학부를 지도해 온 현업의 스타교수로는 이석태, 최범석, 로건(맥앤로건), 요니P, 신재희 디자이너가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