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류업계, 백화점 MD새롭게 개편
2000-08-25 한국섬유신문
롯데백화점과 현대 등 주요백화점의 침구매장이 가을
MD 개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에 「버버리 홈 컬렉션」을
동시 입점 시키는 한편 「엘르파리」를 본점 등 3곳에
서 새롭게 전개키로 하고 있어, 올 가을 매장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본점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 개편을 단
행 침구매장을 지하 1층으로 옮기고 입점 브랜드 역시
과감히 축소 최고급 매장으로 새 단장 오픈 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매장에는 고려품상의 「던롭」, 두
산의 「폴로홈컬렉션」 강스빌의 「강스빌」, 홈텍스타
일코리아의 「셰리단」을 비롯하여 이브갤러리의 새 브
랜드 「크레이브」가 신규 입점 오더메이드 전문브랜드
로 고급 소비층을 공략키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대해서는 변동 없이 그대로 전
개키로 했으며 인천점과 천호점의 부실 매장을 정리키
로 하고 인천점에 「아이리스」를 신규 입점 키로 했
다.
또한 천호점은 「강스빌」과 「피에르 가르뎅」브랜드
를 철수키로 했는데 이는 각 사에서도 바라고 있는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각 백화점들의 가을 MD 개편 방향은 최
근 할인점등 대형매장이 저렴한 가격대로 실생활 전문
유통가로 자리잡아 감에 따른 점 차별화 전략으로 진
행, 고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이것은 해를 거듭할 수 록 뚜렷한 정책으로 자
리잡아 갈 것으로 분석된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