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패션,「마틴싯봉」19일 갤러리아 입점

2000-08-25     한국섬유신문
「마틴싯봉(MARTINE SITBON)」이 지난 19일 갤러 러아 백화점에 삽을 마련 본격적인 전개에 들어갔다. 하라패션(대표 손영호)에서 전개하는 「마틴싯봉」은 전형적인 파리스타일을 지향하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 드로 그녀의 대담성 모던함 감수성 등이 잘 반영된 매 장인테리어와 함께 압구정 갤러리아에 선보인 F/W 컬 렉션은 꿈과 현실, 선과 악 힘과 연약함 들의 이중적 뉘앙스를 세련된 방법으로 조화시켜 제안했다. 매니시한 듯하면서도 페미닌한 스타일 트렌디하며 도회 적인 분위기로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를 살린 쉬크한 소 녀의 모습과도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원피스 등 다양 한 아이템으로 소피스트 케이트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컬러는 내추럴 톤의 부드러움 안에 대담한 컬러 블로킹 으로 분위기를 확산하여 산뜻함을 주는 컬러 레인지, 블랙과 함께 더욱 쉬크해 보이는 차콜, 그레이/화이트, 레드 컬러의 조화등 현대여성이 추구하는 로맨틱한 모 드를 만족시켜주는 컬러 배합이 전개된다. 소재는 코튼과 비스코스, 신축성 울, 폴리에스터, 레이 온, 실크 등 여러 종류의 소재와 아티스틱한 프린트와 볼륨감, 인체를 왜곡시키는 입체적 기법은 심플하면서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실루엣을 표현한다. 세미캐주얼에서 포멀웨어 스타일까지 다양한 아이템으 로 어느 상품에도 이지 코디가 가능한 마틴 싯봉의 쉬 크한 스타일로 우리는 사회적 현실의 움직임에 민감하 나 동질적인 유행을 거부하는 세련된 여성상을 올 가을 그녀의 의상으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