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클러스터’ 다운 충전재 주목

바이어 니즈 부합 고퀄리티 제공

2015-11-24     강재진 기자

씬롱(회장 탄 아이송)의 ‘퓨어클러스터’ 다운 충전재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씬롱은 중국 단양(상해와 남경 중간에 위치)에 6만평 규모의 설비에서 연간 1만5000톤 가량의 페더와 다운을 가공, 생산하는 다운 전문 기업이다. 현재 13개 자동라인을 가동 중이며 내년까지 6개 라인이 추가되면 가공물량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씬롱의 ‘퓨어클러스터’는 신선한 원모만 사용해 최초가공, 중간가공, 출고 전까지 3번의 테스트를 거치며 100% 품질보증 프로그램으로 가동되고 있다. 제품의 퀄리티를 기업의 핵심가치로 정해 고객이 원하는 공인인증기관에서 임의로 테스트한 결과에 미달되면 즉시 새로운 다운으로 교환해준다.

특히 페더와 다운 사전세척부터 최종 생산까지 모든 공정이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공장 내에서 처리 되고 있어 생산비용이 절감,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 ‘퓨어클러스터’는 전자동 세척 라인에서 13개 세트, 다운분모기 36대로 고객이 원하는 납기를 반드시 준수한다는 목표다.

‘퓨어클러스터’는 이러한 퀄리티로 여러 브랜드에 납품을 하고 있다.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진행요원들에게 제공된 중국 브랜드 ‘361’, ‘보스통’, 엄격한 퀄리티로 소문난 ‘이케아’ 베딩 제품을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 ‘캘빈클라인’, ‘시슬리’ ‘베네통’ ‘NEXT’ ‘라코스테’ 등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탄 아이송 회장 한국 방문에 이어 지난 18일 씬롱의 Zheng Xin 해외 총괄 부사장, Andy 제품 매니저, 한국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이재일 내외 대표 등 관계자들이 고객사인 밀레본사를 방문, 작년 공급품에 대한 결과 및 의견을 나눴다.

씬롱 Zheng Xin 해외 총괄 부사장<사진>은 “‘퓨어클러스터’는 세계적인 규모와 철저한 정수시설, 원모소싱라인 체계화 등으로 퀄리티 높은 다운&페더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 다운 시장은 눈높이가 높은 바이어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더욱 퀄리티를 높이고 도전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만의 특이성을 고려해 다양한 전략을 짜고 있으며 기능성이 강화된 제품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총괄 에이전시 이재일 내외 대표<사진>는 “최근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 따라 제품력을 강화시키고 국내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바이어들과 깊이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니즈를 적극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