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올가을 럭셔리 트랜드붐 조성
2000-08-25 한국섬유신문
아메리칸 베이직 「린」이 올 가을 새로운 럭셔리룩의
붐을 일으킨다.
린컴퍼니(대표 문경란)의 「린」은 올 가을 “아메리칸
럭셔리”와 “롱 아일랜드 라이프”라는 주제로 모던
럭셔리룩과 자연회귀적인 내츄럴룩을 제안한다.
“아메리칸 럭셔리 - 5th 애비뉴”의 소테마 「럭스」
에서는 호화스러움의 연장이 아닌 캐서린 햄릿이나 케
네디 같이 미국의 우상들의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편안
하고 풍요로운 감도의 시티베이직을 추구한다.
베이지, 그레이, 네이비 등의 모노 크롬 컬러를 메인으
로, 블루, 핑크, 화이트가 액센트와 인너용 컬러로 매치
를 이루며 울트로, 폴리, 울리치 등의 고급소재와 스웨
이드의 소프트한 감각을 소재로 표현한다.
또 다른 소테마 「이센셜」에서는 좀더 세련된, 과거의
미니멀리즘보다 실용적이며 테크놀러지와 휴먼감이 융
화된 뉴욕커의 이미지를 강조, 블랙과 베이지의 메인,
레드와 화이트의 액센트 컬러를 사용하고 있다.
헤비 트로, 소모 이중직, 색소니의 소재와 다양한 터치
감의 가죽, 본딩 아이템이 적극 선보여진다.
「모던 클래식」을 지향하는 “롱 아일랜드 라이프”에
서는 자연에 대한 향수나 회귀를 테마로 럭셔리한 뉴욕
커를 표현, 모크 블랙, 딥한 카키의 시즌컬러에 연결되
는 레드, 아이보리 컬러 접목이 포인트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