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프리마로프트 다운 집중

2015-11-27     강재진 기자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가 눈이나 비에 강한 ‘조셉 프리마로프트 다운자켓’에 주력한다. 조셉 프리마로프트 다운 자켓은 덕다운과 보온 충전재 ‘프리마로프트’를 6:4비율로 혼합, 다운과 인공 충전재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프리마로프트’는 1980년 대 미군이 다운(오리, 거위 등의 앞가슴 털)을 대체할 만한 발수성 있는 충전재 니즈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춥고 습한 날씨에도 탁월한 보온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 ‘프리마로프트’는 세계충전재 시장을 리드하며 아웃도어, 군복, 작업복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밀레’는 이번 시즌 ‘프리마로프트’를 사용한 다운자켓과 베스트 2종을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다운은 수분을 흡수하면서 보온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프리마로프트’는 습한 환경에 노출 돼도 수분을 최소한으로 흡수한다. 또 젖게 되더라도 보온기능은 최대한 유지되며 건조 속도가 빠르다. 세탁과 관리도 다운에 비해 쉽고 동물보호 캠페인의 확산과 더불어 동물권익 운동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밀레’ 마케팅 본부 박용학 상무는 “다운만큼 보온력이 좋은 동시에 극한의 환경에서도 다양한 장점을 발휘하는 보온 충전재 ‘프리마로프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 겨울에 비박산행이나 야영을 즐기는 산행 전문가들에게 다운 충전재를 대체해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