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양재동 시대 개막

신사옥 마련, 글로벌 기업 재도약

2015-12-02     강재진 기자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서울 양재동으로 본사를 이전, 글로벌 기업으로 재도약한다. 블랙야크는 지난달 21일 지상 7층, 지하4층(연면적 1만412㎡)규모의 블랙야크 빌딩으로 이전했다. ‘블랙야크’ ‘마모트’를 전개하고 있는 블랙야크와 ‘마운티아’ ‘카리모어’를 운영중인 동진레저가 입주했다. 1,2층에는 자사 브랜드 매장을 열어 다양한 스타일의 아웃도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한다.

블랙야크는 1973년 서울 종로에서 동진사로 출발, 40여년 간 국내 등산 아웃도어 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 서울 신사동을 거쳐 2006년 가산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했으며 다시 8년만에 양재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신사옥 이전은 블랙야크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에게도 큰 힘이 될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조직과 인력을 더욱 탄력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해 브랜드간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