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신규브랜드사 조기안착 성공
2000-08-25 한국섬유신문
올추동 남성복신규브랜드사들의 조기안착이 기대된다.
런던포그, 니나리찌, 보스렌자, 조르지오페리등 신규브
랜드들은 최근 활발한 백화점매장확보로 발빠르게 입지
를 구축해 가고 있다.
‘런던포그’의 경우 본막스가 (주)런던포그코리아를
별도로 개설하고 완전 독립된 전문회사로 가동에 돌입
했다, 롯데본점오픈에 이어 부산점등 핵심상권의 7개점
매장을 확보하고 본격 시장공략에 나섰다.
원풍물산의 경우 ‘니나리찌’로 5-8개점 개설을 목표
로 설정했는데 최근 롯데관악점과 현대코엑스, 대구대
백프라자를 비롯한 신규입점을 서두르고 있다.
롯데본점과 현대본점의 경우 기존매장과 복합 혹은 별
도점개설등 방향이 정해지는데로 영업을 활발히 진행할
방침.
서길은 ‘보스렌자’의 런칭과 함께 10개점 확보를 완
료하고 서울을 비롯 전국대도시백화점에 입점해 9월부
터 브랜드의 부활과 재도약을 위한 도화선에 불을 당긴
다.
새한모드는 ‘조르지오 페리’의 매장을 8개정도 확보
해 상반기에 시험가동하던 백화점매장을 포함 15여개
안팎의 유통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당초 신규매장확보의 난항이 예상됐었으나 이를 극복하
고 대부분 목표대비한 매장을 확보한 셈.
또한 가을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고급제품을 선호
하는 예복특수, 추석이 맞물려 있어 런칭 초반부터 순
조로운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