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쎄콰트레’ 97% 판매율 과시

신소재 지속 개발로 라인 확장

2015-12-02     정정숙 기자
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잡화 브랜드 ‘쿠론’의 ‘쎄콰트레’가 라인을 확장하며 고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는 퀼팅 소재의 ‘쎄콰트레퀼팅’, 지오닉 패턴을 부드럽게 개선한 ‘웜 터치 쎄콰트레’, 쎄콰트레 패턴 퀼팅의 ‘앤디’까지 라인을 확장해 선보인다. 이번 시즌 제품은 따뜻한 느낌과 부드러운 터치감, 가벼워진 중량감이 특징이다.

‘쎄콰트레퀼팅’은 크로스백, 클러치, 숄더백으로 블랙과 레드 컬러를 출시했다. 넉넉한 메인 공간과 편리한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살렸다. 가격은 36만5000원~64만5000원대다. ‘웜 터치 쎄콰트레’는 2014 S/S시즌에 선보인 지오닉 패턴을 스웨이드성폴리 원단으로 대체해 표면이 따뜻하고 부드러워졌다. 블랙과 골드 컬러가 있고 백팩, 클러치, 보스턴 백 3가지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각각 49만5000원, 19만5000원, 39만5000원이다.

‘앤디’는 초경량패딩 소재와 쎄콰트레 패턴 퀼팅을 접목한 데일리 백팩, 클로치, 토트백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백팩 39만5000원, 클러치 16만5000원, 토트백 32만5000원이다. 박세윤 쿠론 기획팀장은 “신소재를 패션에 접목한 ‘쎄콰트레’ 제품은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유지했다”며 “지속적인 소재 개발을 통해 계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쎄콰트레(C-QUATRE)’는 ‘쿠론’의 C(쎄)와 시그니처 사각 금속 장식의 Quatre(콰트레)를 뜻하는 쿠론의 새로운 라인이다. 올 봄 매쉬 소재에 지오닉 특허 소재를 적용한 클러치와 쇼퍼백 등을 출시하면서 주목받았다. 쿠론에 따르면 ‘쎄콰트레’는 97%에 이르는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