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홍보·광고’도 아웃소싱 활발
2000-08-25 한국섬유신문
최근 섬유·패션관련 아웃소싱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문영역 개척을 위한 벤쳐기업들이 속속 늘어나며 단
순히 제품 프로모션 수준을 벗어난 새로운 영역의 기업
업무 촉진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활발한 아웃소싱 작업을 펼치고 있는 분야는 홍
보·광고 관련 영역으로 「씨샵」 「러너스」 「꿈드
림」 「데크인터내셔날」등 프로페셔날 정신에 입각한
매니아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 벤쳐기업의 특징은 다년간 패션업체에 종사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노하우가 깊은 전문인들로 구성돼 있
다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홍보에서 광고제작, 영업지원, 아
이디어 마케팅, 프로모션등 다양한 분야에 패션을 접목
시키고 있다.
또한 앞선 기획력과 영업으로 관련업체의 업무전반에
걸친 시간과 비용절감을 유도, 이들에 대한 업체들의
신뢰도가 높아져가고 있다.
특히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마케팅 능력을 이제까
지 ‘홍보’라는 개념을 널리 알리기에서 ‘전파에서
유도’로 대중과 고객들을 브랜드로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전문분야를 더 전문적으로, 개척정신을 바탕으
로 한 아웃소싱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다. 다분야를 다
룸으로써 패션이 접목된 新마케팅 영역구축이 차별된
전략이다』라고 씨샵 대표 염영숙과장은 밝혔다.
패션업체들의 전문인력에 대한 필요성과 높은 활용도,
효과적 결과에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분야의
벤쳐기업 또한 증가될 추세로 아웃소싱영역은 제품, 유
통, PR등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는 현상이 가속화 될 것
으로 보인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