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데이, 예복니치마켓 공략복

2000-08-25     한국섬유신문
예복 전문업체 에스데이(S·DAY, 대표 김병직)가 결혼 식 등의 격식이 요구되는 행사뿐 아니라 외출용으로도 입을 수 있는 베이직 스타일의 디렉터즈 수트(DIRECTOR’S SUIT)를 전개, 예복의 니치마켓 을 공략한다. 에스데이가 선보이는 디렉터즈 수트는 예복의 단아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평상시에도 외출복으로 이 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강조, 예복을 구입하면서 동시 에 정장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 다. 에스데이는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웨딩이벤트사가 예복 까지 토탈로 전개하는 데다 지금처럼 구매심리가 위축 된 상황에서는 일회용보다 실용성과 기능성을 살피는 것이 최근의 소비경향이기 때문에 이를 충족, 구매욕구 를 활성화시키자는데 근본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 대여비(10만원)와 구입비(20만원) 차이가 크지 않다 는 점을 감안하면 대여해서 한 번 입는데 그치는 것보 다 구입해서 오랫동안 여러형태로 입을 수 있는 등 저 비용 고효율의 장점을 갖고 있다. 에스데이는 전형적인 이브닝코트에 셔츠의 변형이나 실 크를 이용한 악세사리로 포인트를 가미,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팬시(FANCY)턱시도를 동시에 전개해 지휘자 나 음대생의 수요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