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옴니채널 서비스 강화
‘스마트 비콘서비스’ 전점 확대
2015-12-10 정정숙 기자
롯데백화점이 다양한 유통채널 서비스를 강화하는 ‘스마트 비콘서비스’를 내년 2월까지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 비콘서비스’는 고객의 위치에 따라 스마트폰에 행사정보 제공, 할인쿠폰 증정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롯데백화점이 제공하는 ‘스마트쿠폰북’앱에서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스마트 비콘서비스’로 본점 1000여개 매장의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2월까지 ‘스마트 비콘서비스’를 전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인근 을지로입구와 주차장에 ‘픽업락커’도 운영한다. ‘픽업락커’는 지난11월부터 본점 1층에서 운영하는 픽업데스크와 더불어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가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다. ‘픽업락커’는 24시간 운영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IT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컨텐츠를 개발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