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모직, 중국마케팅 시동 

2000-08-25     한국섬유신문
지난 95년 중국 山東省 靑島에 설립된 경남모직의 靑 島慶南毛紡織有限公司는 소모편사에서 소모직물생산이 가능하며 임방, 임직, 임염등 중국내에서의 생산라인 대 행역할 까지 진행한다. 한국에서 4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모기업 경남모직(대 표 조상희)은 한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인지도와 개발 력, 품질신용도를 바탕으로 중국내 활발한 시장개척에 시동을 걸고 있다. 현재 중국 공장 생산현황은 직사의 경우 100%울 얀이 80%을 차지하고 T/W얀이 20%포션을 차지하고 있다. 편사는 아크릴/울이 90%, 슈퍼워시가 10% 생산이 되고 있다. 직물은 100% 울 백포생산을 50%, 염색후 제직된 T/W 학생복지 생산을 50% 진행하고 있다. 최근 최철수 총경리로 바뀐 중국 청도공장은 경남모직 본사에서 파견한 14명을 포함 총 481명의 인원으로 구 성돼있다. 시설은 방적, 제직, 염색시설로 가공을 뺀 全 공정. 염색은 톱다잉, 치즈다잉등 토탈 일 2,570㎏캐퍼를 보유 하고 있으며 약 16560추의 방적시설과 64여대분의 제직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청도공장은 이미 중국시장내 30% 진출가능한 시 장여건을 발판으로 활발한 중국마케팅을 서두르고 있 다. 최근 특화아이템인 모직물이외에 편사개발에 주력 나서 고 있는 경모는 향후 중국공장을 다양한 편사 퀄리티의 생산라인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고부가가치 편사는 마산공장을 토대로, 울/아크릴 류는 청도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향후 청도공장의 기술력과 생산환경이 나아지는대로 편사류의 중국생산 비중과 현지판매를 극대화시킬 방침. 최근에도 연간 편사생산을 고급편사 250톤, 일반편사 120톤, 울/아크릴혼방사 300톤등 대폭 조정하고 수출과 내수를 각각 65:35로 진행하며 편사개발에 새로운 면모 를 보이고 있다. 고가 편사는 99/00추동신제품얀은 「NEW JEWEL」 「SL-LYO」 「SL-TEN」 「SOLO-FINE」이 대표 적. 2/48, 52, 62수로 개발된 「NEW-JEWEL」은 스케일을 100% 제거, 수축을 근본적으로 잡은 머신워셔블얀으로 개발됐다. 가격대는 ㎏당 22.5불. 2/56수 「SL-LYO」는 단사 40수의 리오셀과 러스터 울의 트위스트얀. 뛰어난 강도와 강한 내수성, 우수한 치수의 안정성등이 장점이며 가격대는 ㎏당 19불이다. 「SL-TEN」은 2/64수로, 소프트한 촉감, 뛰어난 광택 의 장점을 갖고 있는 차세대 최고급 소프트러스터 얀이 다. 가격은 ㎏당 20불. 단사 30수, 2합 24, 28수로 개발된 「SOLO-FINE」은 특수 스피닝 테크닉에 의해 고급스러운 터치를 낸 신제 품으로 가격은 ㎏당 12.90불이다. 이외에도 개발된 「WILD WOOL」은 코스한 원료를 사용한 2/28수와 하쉬한 촉감의 단사 33수소재로 선보 여지고 있다. 런닝아이템으로는 스케일을 완전 제거하고 크림프의 복 원으로 광택과 선명한 색상, 방축성을 부여한 「매직 러스터」스케일을 제거하고 수지로 코팅, 강신도를 향 상시키고 소프트한 촉감을 부여한 「울트라 워시」유연 제의 결합으로 소프트한 촉감, 우아하고 선명한 색상의 「매직캐시」등이 있다. 또 화인울의 탈스케일에 의한 유연함과 소프트 터치, 벌키성이 우수한 「스킨소프트워시」 방축처리된 최고 급 앙고라혼방으로 가볍고 부드러우며 보온성이 뛰어난 「로얄앙고라」등이 있다. 아크릴/울혼방사 50:50은 2/60, 55, 50.5, 36수등과 단사 48, 40수등을 생산하며, 70:30은 2/60, 55, 50.5, 36등과 단사 36수등을 공급한다. 마산공장과의 공조를 통해 기존 직물생산에서 편사류의 생산과 개발까지 확대하고 있는 청도공장은 중국현지시 장을 포함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경모의 수출전진기지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