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픽션 55’ 배낭 인기
2015-12-10 김예지 기자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가 패드에 젤을 삽입한 배낭 ‘픽션 55’를 선보였다. 픽션 55는 1박 이상의 중장거리 산행에 적합한 55L 들이의 배낭으로 ‘젤 컴포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젤 컴포트 시스템이란 어깨 패드 내부에 젤을 삽입해 어깨끈의 상하 움직임과 소지품의 무게로 유발된 통증을 감소시킨 기술이다.
어깨 패드의 충격 흡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어깨 부상을 입은 적 없는 성인 남성이 배낭을 메고 보행을 지속하며 실험을 시행했다. 결과는 젤 삽입으로 완충효과를 강화한 ‘밀레’의 어깨 패드가 일반적인 배낭끈 대비 패드 전체에 가해지는 최대평균압력이 약 25.7%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다.
등판에는 ‘버블 클로우 백’ 시스템을 적용했다. 버블 클로우 백 시스템은 다양한 크기의 버블폼이 등판 중앙부에 위치해 등에 닿는 부위와 닿지 않는 부위 사이에 공기 채널을 형성해 통풍성을 극대화한 등판이다. 오랜 시간 산행에도 땀이 차지 않게 해 쾌적한 느낌을 유지해준다. 이 밖에도 다양한 수납 공간과 착용자 체형이나 선호에 따라 등판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24만 8000원.